inews24 : "웹2.0, 개념은 좋은 데 돈 못 번다"…FT Financial Times가 내놓은 오늘자 Technology 섹션의 머리기사이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FT : Web 2.0 fails to produce cash Web 2.0 이야기가 활발하게 논의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이다. 인터넷, IT 기업들은 모두 하나같이 앞으로의 기술적 목표나 마케팅 목표를 Web 2.0에 맞췄다. 한동안 '참여와 공유'라는 말은 유행처럼 번지고 있었고, 모두들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는 발표들이 많았다. 모든 웹사이트는 리뉴얼하면서 Web 2.0 스타일의 홈페이지가 나올 것이라고 떠들었으며, 투자 제안서 꼬투리엔 Web 2.0 철학에 기반을 둔 것이라는 주장을 빠뜨리지 않았..
개인적으로 Web 2.0 이라는 용어에 대해 부정적이다. 더 정확하게는 이 용어의 남발에 대해 아주 부정적이다. 그러나 Web 2.0이 하나의 통일된 트랜드(의미의 수렴)를 제공한다는 측면과 더 많은 정보를 더 쉽게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다는 정신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한다. 내가 Web 2.0이라는 단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이를 마치 공식화하고 모든 비즈니스를 획일화시켜간다는 면이 강하다는 것이다. 또한 Web 2.0의 영향력이 그렇게 막강하고 위력적이라면, Web 2.0 기술과 서비스로부터 직접적인 수익을 발생시켜야 한다. 이제 Web 2.0이라는 용어가 업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까지 알려지게된지 1년이 넘었다. 1년이 Web 2.0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충분한 ..
흔히 말하는 Web 2.0 이란 용어로 인한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식이든 행동을 가져오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이다. Web 2.0의 개념이나 생각 자체가 잘못이란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궁극의 목표가 되는 것은 반대한다. 'Web 2.0으로 가기 위해', '이것이 Web 2.0 이다' 라는 식을 반대한다는 뜻이다. 앞선 포스트에 대한 반감이 얼마든 있을 수 있다. 내 의견이 이렇듯이 누구라도 Web 2.0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있을 것이다. Web 2.0으로 인해 도움을 받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이야기 하는 글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대체로 공감하리라 믿는다. 대다수의 행동가들은 그것이 Web 2.0이든 아니든 상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Web 2.0이란 단어를..
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만 보고싶어하며, 이런 현상은 비단 언론의 판교 보도에만 나오는게 아니다. 최근 이어지는 웹2.0류의 미사여구들도 결국은 뭔가 이곳에 새로운 세상…더 정확하게는 여기에 새로운 형태의 돈벌이가 창출될 것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기대에 풍선을 매달아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링크를 타고 또 타고 들어가서 읽은 블로거 아거님의 포스트 내용이다.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기대'라는 말이 현재 한국 사회에 대한 '웹 2.0'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라고 나 역시 그렇게 말하고 싶다.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편하게 받아들이는 '웹 2.0', 시간이 지날수록 실체가 없고 실행이 없다는데 입을 모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공유와 참여? 무엇을 그리고 누구를 위하여? 생각의 바탕은 좋으나 그 이상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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