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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Web 2.0 이란 용어로 인한 긍정적인 면이 있다면, 그것은 어떤 식이든 행동을 가져오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이다.

Web 2.0의 개념이나 생각 자체가 잘못이란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궁극의 목표가 되는 것은 반대한다. 'Web 2.0으로 가기 위해', '이것이 Web 2.0 이다' 라는 식을 반대한다는 뜻이다.

앞선 포스트에 대한 반감이 얼마든 있을 수 있다. 내 의견이 이렇듯이 누구라도 Web 2.0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있을 것이다. Web 2.0으로 인해 도움을 받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이야기 하는 글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면 대체로 공감하리라 믿는다.

대다수의 행동가들은 그것이 Web 2.0이든 아니든 상관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Web 2.0이란 단어를 굳이 붙이지 않더라도 원하는 것을 구현할 것이고, 사용자에게 가치(Value)를 주려고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Web 2.0 예찬론자들은 그것이 Web 2.0의 영향이라고 말 할 것이다. 모든 성공하는 서비스를 단순히 '저것은 Web 2.0의 요소를 갖추었으므로 성공할 것이다', '저것은 Web 2.0의 철학을 받아들여서 사람들이 몰린다' 라는 식의 평가를 할 것이다.

RSS와 Tag를 이용하고, AJAX를 이용하면 반드시 Web 2.0이라고 할 수 있는가?

어떤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있어서 절대적인 법칙 내지 규칙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본다. 다만 지금의 기술 조류가 RSS와 Tag, AJAX를 선호할 뿐이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여러가지 기술과 상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서비스로 부터 영감을 받을 수도 있으며, Web 2.0라는 것을 설명한 것에서도 훌륭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도 있는 것이다.

Web 2.0이란 용어로 인한 도움이 있다면, 그것은 자유로운 상상의 발전을 들 수 있다. 이미 생각해 온 아이템이었겠지만 Web 2.0이란 용어로 더욱 생각의 불을 지핀 촉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모두 Web 2.0이다' 라고 단정짓고 규칙화하려는데 반대하는 것이다.

Web 2.0이 있다, 없다의 논의는 무의미하다.
Web 2.0을 찬성한다, 반대한다는 논의도 무의미하다.

마케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가치 만족점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그 가치를 만족시킴으로 인해 재화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마케팅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소비자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것 자체를 굳이 Web 2.0이라고 이야기하고 , 마케팅을 Web 2.0의 관점에서 바라보자라고 할 필요가 있을까? 오히려 마케팅의 관점에서 제한적인 범위에서 Web 2.0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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