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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믿고 싶은 것만 보고싶어하며, 이런 현상은 비단 언론의 판교 보도에만 나오는게 아니다. 최근 이어지는 웹2.0류의 미사여구들도 결국은 뭔가 이곳에 새로운 세상…더 정확하게는 여기에 새로운 형태의 돈벌이가 창출될 것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기대에 풍선을 매달아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링크를 타고 또 타고 들어가서 읽은 블로거 아거님의 포스트 내용이다.

'믿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기대'라는 말이 현재 한국 사회에 대한 '웹 2.0'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라고 나 역시 그렇게 말하고 싶다.

너무나도 쉽게 그리고 편하게 받아들이는 '웹 2.0', 시간이 지날수록 실체가 없고 실행이 없다는데 입을 모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공유와 참여? 무엇을 그리고 누구를 위하여?

생각의 바탕은 좋으나 그 이상 뭐가 있단 말인가?

더이상 망연한 '웹 2.0'이란 말로 사람들에게 환상을 가지게 하지 말자.
그게 웹 2.0이든 아니든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보도자료에 웹 2.0 식의 서비스, 솔루션이란 말을 하는 기업을 보면, 웹 2.0은 단순히 그 기업에게 있어서 홍보의 수단 이상은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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