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마카오여행을 다녀온지 3주가 훌쩍 지나버렸다. 첫 마카오여행은 좋은 기억들만 남았다. 지나고 나니 못 가본 곳과 미처 그때는 알지 못했던 정보들을 나중에야 알게 되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어디 첫 여행에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을까? 이 글은 마카오여행의 마지막편이다. 의외로 블로그의 리퍼러에 잡힌 키워드는 '파리지앵 호텔'이었다. 호텔정보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 따로 호텔 룸 컨디션에 대해서만 포스팅을 하나 남기려 한다. 파리지앵 호텔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마카오여행 후기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사진 중 하나는 호텔 앞 실제 에펠타워 1/2 크기의 모형 타워가 상당히 인상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야간의 그랜드 일루미네이션쇼는 코타이 스트립을 대표하는 이미지로도 손색이 없기 때문에 마카오 어디에 ..

해외여행의 순서를 보면, 대부분 항공권 또는 숙박에서 출발한다. 그중에서도 숙박보단 항공권이 우선일 경우가 대부분이고, 우린 해외여행의 비수기라 할 수 있는 3월 초로 일정을 잡고 항공권을 검색했다. 출발 한 달 전이었으니 2월 초였다. 네이버에서 최저가 항공권을 찾던 중 눈에 띄는 시간대가 있었다. 출국은 3월 12일 수요일 오전 11시, 귀국은 (현지) 3월 15일 토요일 오후 3시. 적당히 좋은 시간대인데, 가격도 저렴했다. 문제는 제주항공이라는 점... 작년말 항공사고 여파가 컸다. 그래도 9년 전 홍콩 다녀올 때도 좋은 기억이 있어서 제주항공으로 택했다. 출국편은 7C2001, 귀국편은 7C2002편. 성인 2명 기준 왕복 46만 원선에서 예약했다. 이번 마카오여행 중 숙소에 대한 여건도 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