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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iTunes를 통한 Podcasting 콘텐츠 거래가 아주 활발하다.
특히 사용자들이 생산한 콘텐츠들은 새로운 콘텐츠 거래의 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는 역시 음악, 영화 등이다. 하지만 뉴스, 교육용, 소설 등의 일반적인 콘텐츠의 생산과 유통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미국에선 Podcasting이란 이름으로 많은 콘텐츠들이 RSS를 통해 개인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이 되고 있다.

MP3 플레이어가 이젠 정말 멀티플레이어(Multi-Player)가 되었다. 음악만 듣는 기기가 아니라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기기로 변신을 하였다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정보들은 모두들 텍스트나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여 컴퓨터를 통해 제공되었다. 그리고 실시간이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사용자에게 전달이 되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늘 컴퓨터 앞에 있는 상황은 아니다. 어딘가로 이동을 하거나 작업을 할땐 정보의 차단이 있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런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엔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 일은 아주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

지금 거리에 나가보면 MP3 플레이어나 PMP(Personal Media Player)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다. 이들이 즐기는 콘텐츠는 대부분 음악 아니면 영화일 것이다. 콘텐츠를 정말 다양한데 대부분 음악이나 영화만 즐기는 상황이다.

나는 최근 TTS(Text To Speech) 제품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5년전의 TTS가 아니라 정말 음성에 가까운 기계음을 느꼈다. 특히 영어는 액센트나 발음이 영어 공부를 해도 될만큼 정교하게 잘 만든 것이라고 느꼈을 정도였으니까.

Podcasting과 TTS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읽어야 하는 컨텐츠를 들려주는 콘텐츠로 변환하면 어떨까? 즉 TTS를 이용하여 텍스트를 음성으로 콘텐츠 변환을 하고 이것을 이동하면서 즐기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런 상상이 가능한 것이다. 아침 출근때 지하철에서 조간 뉴스를 MP3로 들을 수 있다. 영어 공부를 위해 영어 뉴스 사이트에서 얻은 기사를 음성으로 들으면서 회사에 간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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