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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 물건이 슬링박스이다.

이 제품은 미국의
슬링미디어사가 2005년 6월에 내 놓은 제품으로 다음의 그림을 보면 기능을 이해할 수 있다.
기기를 TV 송출단자와 공유기(인터넷 이더넷 포트)와 연결해 두면 인터넷이 되는 어디서라도 현재 방송중인 TV를 시청할 수 있다라는 개념이다.

국내에서도 유비티즌의 유팸TV도 비슷한 개념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별도의 TV수신 카드를 컴퓨터에 연결해 주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슬링박스는 셋탑박스 형태로 제공된다. 별도의 PC에 장착할 필요없이 독자적으로 작동한다. 소니의 '로케이션프리'라는 제품도 셋탑박스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현행 방송법에서 규정한 지상파방송 재전송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서비스이기에 논란의 소지가 많다. 하지만 여러사람에게 방송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원 방송 시청자에게 거리와 장소의 자유를 준 개념이므로 법으로 규제하기에는 문제점이 있다.

가격은 200달러 정도로 판매가 되고 있다. 국내에도 얼리어뎁터들의 경우 구매를 하고 사용후기를 올리는 등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on the go!

이젠 TV마저 외출하게 만드는 IT의 힘이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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