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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의 연휴가 지난 오늘, 야후코리아의 홈페이지가 약간 바뀐듯 하다. 변화에 둔감한 나로서는 초기 화면에 일부의 변화가 있음을 '마이야후' 옆의 INSIDE KROREA 라는 부분을 보고 알게 되었다. 언제 바뀐거지?

6개의 CSS 테마와 콘텐츠 배치를 2단 또는 3단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둔 것이다. 그림의 오른쪽 하단에 실시간으로 설정을 바꿀 수 있도록 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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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에는 변화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어서 어디가 어떻게 바뀐 건지를 잘 모르겠다.

Inside Korea가 지난 4월에 런칭되었다는 소식은 있었지만, 전면에 링크가 나타난 것을 잘 보질 못했다. 아마도 어디엔가 있었을텐데, 가장 주목도가 높은 야후코리아 로고 아래에 위치했다는 것은 이 섹션을 알리려는 의도가 강한데, 어떤 의도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다양한 시도를 하는 서비스는 건강하다. 물론 파격적인 시도가 약간의 어색함을 줄지는 몰라도 시도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런면에서 이번 야후코리아 첫화면에 보여준 약간의 변화는 신선하게 느껴진다.

나는 작년 하반기부터 야후코리아의 초기 페이지에 접속하는 일이 잦아졌다. 그 이유는 초기화면에서 볼 수 있는 뉴스콘텐츠의 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는 약간 자극적인 기사제목들이 전진배치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네이버나 다음의 경우 초기페이지 뉴스의 양은 크게 늘지 않았다. 물론 3사 모두 뉴스섹션으로 가면 다양한 뉴스가 뜨지만, 아무래도 초기화면의 뉴스는 포털을 떠나지 못하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미묘한 차이가 방문자의 머무는 시간을 좌우하는 것 같다.

다만, 지금 야후코리아의 첫페이지의 정신없이 흘러가는 G마켓 광고는 뉴스섹션의 집중도를 상당히 해치고 있다. (랜덤하게 바뀌는 광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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