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고현정이 선전하는 KT의 안폰(Ann Phone)광고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최근 김남주를 통해 다시 TV 광고를 하고 있다.

KT의 안폰 서비스는 유선전화의 부가 서비스 상품이라고 보면 되겠다. 기존 유선 전화기가 아니라 전용 폰을 사용해야 하는 점이 일반 유선 상품과 틀리다.


KT Ann의 특징을 요약하면
- SMS 기능
- 리모콘 기능
- 게임 기능
- 기타 부가기능
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마디로 위의 표현 처럼'집에서는 휴대폰 대신 Ann'이다.

핸드폰을 흉내냈다는 점만 보면 무선을 가장한 유선 핸드폰이다.

주 고객은 하루중 대부분을 집안에서 보내는 가정 주부이다. 핸드폰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 전화할 일도 잘 없는 이 땅의 대한민국 대부분의 30~40대 가정주부를 타겟으로 한 서비스이다.

핸드폰처럼 예쁘게 생긴 전화기를 통해 KT의 각종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MS는 건당 15원으로 핸드폰에서 30원에 비해 절반으로 공급한다.
링고라는 통화 연결음 서비스(월 1,000원), CID (월 1,500원)이며, 이들 서비스를 2개 또는 3개로 묶어 Pack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유선전화의 추가 유료 서비스 이다.
또한 부가 서비스는 날씨, 요리, 운세, 요리, 증권 등의 생활단문문자 SMS서비스,  음성으로 들려주는 보이스포털 서비스, 음성녹음 전화 서비스 메시지콜, 이메일 팩스 기능의 리빙넷, 다자간 음성통화 서비스인 1646 맴버링 등의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즉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KT의 지능형 유선 전화 서비스 브랜드명이 Ann(안)이다.

KT에서 성공한 서비스가 두개 있는데, 하나는 'Megapss(초고속인터넷)'이고 하나는 'Ann(안)'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고 한다.

Ann 서비스를 보노라면, 이동통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기에 놓인 유선전화는 죽지 않았음을 강조하는 것 같다.

이런 KT의 노력에 대해 거꾸로 실내에서 핸드폰이 유선 전화를 역할을 하려는 서비스가 있으니 바로 LGT의 '기분존'서비스이다.

그래서 KT는 LGT의 '기분존'에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이다.

관련 기사 : LGT '기분존' 파장...KT "서비스 중단" 요구 (inews24)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