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iPhone 유저들에겐 Viber(바이버)라는 mVoIP(Mobile VoIP) 서비스가 관심의 대상이다. Skype, Fring, Nimbuzz 등 이미 먼저 나온 스마트폰용 mVoIP 서비스들이 있지만 Viber는 이들과 조금 다른 면이 있다. Viber는 별도의 가입이 필요없이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고 한번의 인증만 받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iPhone의 주소록을 그대로 사용하며, 전화 인터페이스도 동일하다. 그냥 iPhone 전화를 사용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지만, Viber 사용자끼리는 무료 통화가 제공된다. Wi-Fi 상태에서 뿐만 아니라 3G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3G일 때는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무료 데이터용량의 차감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Google Voice app이 마침내 App Store에 등록되었다. Apple은 Google의 인터넷 전화 애플리케이션인 Google Voice를 승인해 주었고, 미국시각 16일 화요일부터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해졌다. 2009년 봄 Apple과 Google은 Google의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Google Voice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승인을 받아 무료로 제공되던 Google Voice app이 갑자기 퇴출되면서 양사의 갈등이 표면화되었다. 이 사태에 이어 Google CEO Eric Schmidt 회장이 Apple 이사회에서 물러났고, Apple과 AT&T에 대한 FCC의 조사가 시작되었다. iPhone 독점 공급사였던 AT&T에 의해 무료 음성 통화 서비스인 Goo..
Google이 Gmail을 통해 미국 사용자들에게 미국과 캐나다로 무료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Google 계정을 가진 상당수 미국 유저들은 이 기능이 활성화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Google은 미국 시각 8월 25일 수요일 오전에 Gmail 블로그를 통해 Gmail 상에서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로의 유무선 전화통화는 무료이며, 그 외 주요국가들로의 국제 전화는 분당 최저 2센트 가량의 파격적인 요금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http://gmailblog.blogspot.com/2010/08/call-phones-from-gmail.html?utm_source=feedburner&utm_medium=feed&utm_campaign=F..
콘텐츠 입장에서 IT 시장을 바라본다면, 크게 '콘텐츠를 만드는 그룹'과 '콘텐츠를 배급하는 그룹'으로 구분을 할 수 있다. 전자는 방송국(프로덕션), 영화사, 음반제작사(작사, 작곡자, 실연자) 등으로 볼 수 있으며, 후자는 방송국(TV 라디오), 케이블TV사업자, 배급사 및 극장, 음반유통사 등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방송, 영화, 음악만의 기준으로 봤을때 그렇지만 게임이나 서적 출판 등으로 확대하면 그 대상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이 두 그룹은 기존에는 오프라인 영역에서 활발한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컨버전스 추세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이 이들 콘텐츠 영역을 조금씩 침투하기 시작했다. '인프라'와 '콘텐츠'라는 측면으로 시장을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