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 읽기] 2013/02/23 - [LG포켓포토] 스마트폰 사진을 위한 휴대형 포토 프린터 '포포' LG포켓포토(포포)는 스마트폰 사진을 출력하기 위해 나온 제품이다. 따라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출력이 가능하며,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포켓포토는 안드로이드폰만 지원한다. 즉, 안드로이드 앱만 제공되며, iOS용으로는 제공되지 않는다. Google Play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제품의 케이스에 인쇄되어 있는 QR코드를 읽어도 바로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경로로 안내된다. Google Play에서는 'LG포켓포토'라고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처음 실행시키면 스마트폰과 포켓포토를 연결할 방법을 설정하게 되는데, 포켓포토는 NFC, 블루투스, USB 연결의 ..
주변을 둘러보면 내가 촬영한 혹은 내가 피사체가 된 인화되어 있는 '종이사진'을 찾아보긴 힘든 것 같다. 필름카메라 시절엔 24매와 36매의 필름으로 촬영을 마치면 곧장 달려갔던 곳이 사진관이었다. 당일 현상하고 인화되어 사진으로 나오던 것도 참 신기했던 것이 엊그제 같다. 그런데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기 시작한 2000년대 이후로 사람들은 점점 사진을 인화하는 일이 줄어든 것 같다. 필름의 걱정없이 더 많이 찍고 보관하게 되었는데, 그것을 인화하여 종이로 남기는 일은 점점 줄어들었다. 너무 많은 디지털 사진을 남기게 되었고, 찾기도 힘든 사진관을 굳이 가야하는 것도 귀찮아졌을 것이다. 더 정확하게는 쉽게 언제든 컴퓨터를 켜거나, 또는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열면 메모리에 보관된 사진을 볼 수 있으며, 각종..
최근 몇 년 안에 증명 사진이란 것을 찍어 본 것은 한 6년전이 마지막인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 6년전 증명사진 역시 어쩔 수 없는 일 때문에 찍었었다. 중국으로 가는 단수여권에 사진이 필요했었기 때문에 찍은 사진이었다. 강남역 부근에서 찍은 그 증명사진은 많이 필요도 없는데 한번 찍는데 비용이 비싸서(당시 한 1만원 가량 준 것으로 기억한다) 4장이 기본이었고, 20장을 해도 가격이 약 2천원 정도 차이가 났었다. 또 증명사진을 찍기 싫어서 아예 20장을 신청했었다. 증명사진은 '증명'이 목적 아닌가? 그런데 증명사진이 자신의 증명이 되지 못한다면?!@ 여튼 가지고 있던 증명사진을 사용할 곳은 오로지 신분증 갱신 외엔 없었으니... 작년에 운전면허증 갱신에 사진을 사용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