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T (KT+KTF)는 유무선 서비스를 QOOK과 SHOW로 구분한다. KTF는 3G를 비롯한 무선 서비스만 있지만, KT는 전화와 메가패스로 대표되는 유선 서비스와 와이브로와 네스팟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있다. KTF는 이동통신 서비스이며, KT의 와이브로와 네스팟은 무선 인터넷 서비스로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통합 KT로 가면 무선 부문은 이동통신과 무선 인터넷의 영역이 겹치게 된다. 이러한 혼선을 감소시키기 위해 유선은 QOOK(쿡)으로, 무선은 SHOW(쇼)로 구분하기로 했으며, 무선 부문에서 겹치는 와이브로는 SHOW 브랜드로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네스팟은 그대로 QOOK의 유선 인터넷브랜드로 남아 있을 것 같다. 마케팅과 조직적인 측면에서는 와이브로와 이동통신을 합쳐 무선브랜드..
이동통신을 이야기하면서 3G나 3.5G, 3G+, 4G 등의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G는 Generation으로 '세대'라는 뜻이다. 즉, 어떤 어떤 기능적인 또는 시기적인 구분을 위한 목적으로 '세대'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3G는 '제 3세대 이동통신'으로 이해하면 된다. 소프트웨어의 버전과 같은 개념으로 기능적인 도약이나 발전에 따라 버전을 붙인 것이다. 우선 현재 이동통신시스템은 차세대 이동통신인 4G의 앞단계인 3.5G 상태에 있다. 1G는 아날로그 이동통신을 말하고, 2G는 디지털이동통신, 2.5G는 쉽게 CDMA 1X를 생각하면 된다. 3G는 IMT-2000으로 명명된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중인 이동통신시스템인데, CDMA 1X EV-DO 같은 기술을 사용중이다. 3.5G가..